술꾼 도시 여자들이 한창 뜰 때 난 보지 못하였다.
이제야 술꾼 도시 여자들을 시청하고 있는 애청자이다.
나도 어릴적... 20대 시절 술과 함께 살았기에 공감되는 드라마인 것 같으면서도 재미가 있다.
술을 좋아하는 3명의 여자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선빈 정은지 한선화가 주연으로 나온다.
아직 3회까지 보지 못하였지만 재미가 쏠쏠하다.
술만 먹으면 끝장을 보는 그녀들, 아침해가 떠야 집에 가는 그녀들 나도 그랬지....추억돋네...
뇌가 있지만 뇌를 쓰지 않는 한선화가 제일 웃긴 것 같다.
요가선생으로 나오는데 누가 뭐래도 굴하지 않고 당당함을 가진 그녀는 내가 갖고 싶은 구석이 있는 역이다.
정은지는 유튜버로 나오는데 초등학생이 쓰는 댓글에 화가 나 장난감 총을 가지고 직접 만나 총을 쏜다
좀 사차원인듯싶다 술 먹고 개가 될 때마다 정말 개집에서 잠을 잔다.
난 개 냄새가 정말 싫은데 개집에서 잠을 자다니 대단히 둔한 후각을 가지고 있는 듯싶다.
이선빈은 예능작가로 나오는데 이상한 피디 최시원과의 마찰로 짜증 날 때마다 술을 찾는 그녀다
세명의 주인공들은 술을 너무 마셔서 다들 부작용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한선화는 얼굴의 뾰루지가 심하게 났고 정은지는 기침하다 갈비뼈가 염증인가 생겨 허리를 피지 못하는 상태에
이선빈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났다.
술을 마시지 말자는 셋의 다짐은 하루 만에 무너지고 만다.
그날 한 병만 마시자며 허리도 세우지 못하는 정은지와 세명은 술집에 나타나 한 병을 시키고는 끝끝내 취할 때까지 마신다.
술을 마시고 편의점까지 섭렵해 더 더더 마시겠다고 반 병만 마시겠다고 편의점 직원에게 떼를 쓰자
편의점 직원은 반은 버리면 되지 않느냐며 버리려고 하자 술을 버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삼총사는 버리는 술을 향해 돌진하는데 허리를 필수 없는 정은지는 그 술을 사수하기 위해 슬라이딩을 하다 허리가 펴졌고 한선화의 뾰루지는 터졌고 이선빈의 기억은 갑자기 돌아와 버렸다.
이 셋은 이게 다 술 때문이라며 반가워한다.
철이 없어도 엄청 없는 삼총사이다.
술 때문에 그렇게 아팠고 그랬는데 술이 우리를 살렸다고 생각하는 셋
술은 운명이라 생각하며 술을 계속 마시는 셋의 이야기
앞으로도 쭉쭉 이어가 보겠다.
한때 술과 함께 살았던 20대의 나이기에 20대 하면 빠질 수 없는 술이기에 더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제 술꾼 도시 여자들 시즌2도 하는 것 같은데 얼른 시즌1을 다 봐야 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