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도 코로나에 걸렸는데 세상에 이번 휴가 때 또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3년 만에 가족들이 다 모여 휴가 보내자 하여 친정 행하였는데.....
조카가 코로나에 걸려버린 것....
그 길로 바로 짐 싸서 서울에 왔는데...
다음날 나한테만 증상이 시작되었다
우리 토끼 같은 아이들은 다행히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시댁에 가있던 울 신랑 급호 출하여 아이들 좀 봐줘 나는 틀려버렸어.
코로나가 시작되자 독방 신세가 되었는데
어머.
이거.... 뭐야?
하루 종일 폰 하고 하루 종일 놀고 하루 종일 티브이 보고
방해하는 사람이 없잖아?
새벽에 자도 늦게 일어나도 된다고?
너무 꿀 같은 시간인 것이다
그동안 평일은 고사하고 주말도 독박 육아를 거의 했었기에
이건 나에게 마치 쉬라고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 같았다
그동안 남편이 직접 차려준 밥도 맛있게 먹었다
올드보이처럼 넣어주는 밥 족족 다 먹어버려서 2킬로 찐 건 비밀!!
그
러
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첫째 8살 토끼 양이 코로나에 걸린 것이다......
나랑 같이 생활하고 나랑 같이 폰하고 나랑 같이 티브이 보고 나랑 같이 자고
이런!
그와 동시에 막둥이 토끼 군도 함께했다
누나와 엄마가 같이 생활하니 못 견디겠나 봐?
다들 마스크 쓰고 거실행.......ㄸㄹㄹㄹ
시간이 지나자 신랑은 출근하고 나는 격리가 끝나도 울 토끼 양은 아직 격리기간이 남아있기에
또다시 독박 육아행이었다 ㅋㅋ
혹시 몰라 다들 마스크 쓰고 하루 종일...... 답답해......... 미치는 줄??
저번에 코로나 걸렸을 때 쿠팡에서 샀던 건데 손소독제 하나 남고 다 썼다
소독을 엄청 열심히 해서 이번에 에탄올 큰 거 하나 사서 열심히 뿌리고 다님
그리하여 남편과 둘째 토끼 군은 코로나 안 걸리고 잘 넘어간 것 같아 뿌듯합니다 ~^^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하기
코로나 해제가 끝난 지금 주민센터에 코로나생활지원금 신청을 하고 왔다
나는 그냥 주민센터에 갔더니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였다

알았더라면 집에서 하는 건데 귀찮게 서류 다 뽑아갔네 ㅋㅋ
준비물
신분증
격리 확인서 or 격리 문자 문서 출력
통장사본
생활지원금 신청서(주민센터에 있음)
2월에 신청할 때는 지원금 신청이 전 국민이 되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소득에 따라 다르게 준다
2022년 7월 11일 이후 격리자부터 달라졌다
- (신청자격) 코로나19로 입원‧격리 통지서를 받은 사람-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금액에 해당하는 입원・격리자(단,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적합 여부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판단함)


지원금은 2달뒤에 들어온다고 하였다
지원대상이 아니더라도 2달 뒤에 문자가 온다고 하였으니
8월, 9월, 10월,,,, 10월 말에나 연락이 올 것 같네....
리치 한채양은 그때를 손꼽아 기다려본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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